▶ ICT트렌드 - IPv6 이해하기
앞으로 맞이할 사물인터넷 환경에서는 각각의 디바이스들이 인터넷에 연결되게 되는데요
디바이스들이 인터넷에 연결되기위해서는 '이름'을 부여해주어야합니다.
우리가 각 웹사이트에 접근하고자 할 때
사이트주소를 입력하는 것처럼 각 디바이스에도 같은 방식의 '이름'이 필요한 것이지요!
그런데,
현재 우리가 사용하고있는 IPv4형식의 인터넷 주소가 고갈되어
더이상 새로운 인터넷주소를 사용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되어버렸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대비하여,
이미 각 나라들은 IPv6주소로의 전환을 준비해오고 있다고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 'IPv6'의 개념과 특징을 먼저 살펴보고
더하여 각 나라의 IPv4/IPv6주소 보유현황,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각 나라의 전환정책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IPv6의 개념을 살펴보는것으로 시작하겠습니다!
IPv6
[ Internet protocol version 6 ]
1994년 인터넷기술처리위원회(IETF : Internet Engineering Task Force)에서 제정한 인터넷 규약으로,
IPv4보다 데이터 처리 속도, 동시데이터 처리 용량, 인터넷 주소체계 등을 대폭 확장한 차세대 인터넷의 핵심기술이다.
IPv6 128비트를 16비트씩 여덟 부분으로 나누어
각 부분을 콜론( : )으로 구분하여 표현하며, 각 구분은 16진수로 표현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IPv6 [Internet protocol version 6] (시사상식사전, 박문각)
IPv6, 새롭게 만들어진 기술일까?
IPv6은 1995년에 표준안이 만들어 졌으며,
그 이듬해인 1996년에 연동/실험을 할 수 있는 6Bone이라는 가상망이 만들어졌습니다.
만들어진 것은 햇수로만 9년이지만
그동안은 IPv4만으로도 충분히 인터넷환경을 구축하고 이용했기때문에
IPv6로 전환할 필요가 없었던 것입니다.
IPv6이 만들어낼 수 있는 인터넷 주소의 숫자
IPv4는 약 43억 개(2의 32제곱)의 인터넷주소를 만들어 낼 수 있는 반면,
IPv6는 2의 128제곱(43억×43억×43억×43억)개의 주소를 생성할 수 있습니다.
> IPv6으로 전환함으로써 IP주소의 부족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IPv6 지원가능 제품은?
새로운 기술이 등장하면, 기존 제품과의 호환성 문제가 함께 주목받게되지요
현재 IPv6을 지원하고있는 제품은 아래와 같습니다.
IPv6 지원가능 제품
PC의 경우 2007년 윈도우 vista 이후 버전,
스마트폰의 경우에는 모바일 OS 기준 IOS 4.0이상('10년), 안드로이드 2.3 이상('11년)
정부가 발표한 IPv6확산 로드맵에 따르면,
국내 네트워크장비의 IPv6지원율은 약 70% 수준이며
정보보호제품의 IPv6 지원율은 약 15% 수준이라고 합니다.
'단말' 부분의 경우는
국내 약 68%의 단말이 IPv6을 지원한다고 합니다.
노트북 82.6%
데스크탑 77%
스마트패드 61.3%
스마트폰 50.9%
국가별 IPv4 주소 보유현황
위 그래프는 '국가별 IPv4주소 현황'데이터를 그래프로 나타낸 것 인데요
미국이 압도적으로 많은 주소를 보유하고있는 모습입니다.
우리나라의 IPv4주소 보유량은 세계에서 여섯 번째입니다.
지금부터는 IPv6체계로 전환하기위해
국가별로 어떤 노력을 하고있는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나라의 IPv6 대응 현황
우리나라에서도 그동안 기존에 사용해오던 IPv6으로의 전환을 계획을 수립해왔습니다.
그러나, 2011년 전세계 IPv4주소 고갈 이후 급속히 IPv6 전환을 이룬 해외 주요국에 비해
미래창조과학부는 13년 4월부터 정부, 산업계, 학계, 전문가 30여명으로
국가 IPv6 로드맵 테스크포스를 구성하여 연구를 진행하고
여러 분야의 의견을 수렴하여 '무제한인터넷주소(IPv6)확산 로드맵을 확정하였습니다.
테스크포스 : 어떤 과제를 성취하기 위해 필요한 전문가에 의해서 만들어진 기한이 정해진 임시조직
[사진: 전자신문]
IPv6종합지원센터 개소
지난 22일, 누구나 IPv6 전환에 대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한국인터넷진흥원 서초청사에 'IPv6종합지원센터'를 개소하였습니다.
해외 추진 현황
미국
IPv4주소 최다 보유국인 미국은, IPv6주소 환경에서도종주국의 위상을 유지하기위해
<IPv6 전환 로드맵>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전환 정책을 추진하고있습니다.
2014년 9월까지 모든 연방기관의 내부시스템에
IPv6주소 적용을 의무하는 계회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일본
현재 전세계 IPv4주소 보유량이 3위인 일본은
그동안 다양한 정책을 통해 IPv6으로의 전환을 준비해왔습니다.
총무성, IPv6 보급 고도화 추진 협의회를 중심으로
2008년 9월, ‘IPv4 주소 고갈 대응 태스크포스’를 설립하고
IPv6전환을 위한 구체대응 정책을 제시하였습니다.
▶액션플랜의 구체화 ▶IPv6 기술자 육성 ▶IPv4 주소 고갈 대응에 관한 홍보 활동 전개 ▶ NTT의 NGN과 ISP의 IPv6 접속 관련 방식 결정 ▶전자정부 및 전자자피제 시스템에 대한 IPv6 대응 ▶IPv4 주소 고갈 대응과 관련하여 세제 지원 ▶IPv6 대응 기기, 서비스, 기술에 대한 기준 제공
인센티브 정책 예시
2002년, 전기통신사업자가 IPv6 장비 취득시,
취득 후 1년간 법인세를 감면해주는 인센티브 부여
(라우터취득가의 12퍼센트 감면)
특징
이 체계는 IP주소공간을 128비트로 확장하여 주소의 개수를 크게 증가시켰고,
패킷 처리에 대한 오버헤드를 줄이기 위해 새로운 헤더 포멧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기대효과
IPv6가 사용되면 장차 일상생활에 사용하는 모든 전자제품, 작게는 전자제품의 일부 회로가 서로 다른 IP주소를 갖게 된다.
또한 서비스에 따라 각기 다른 대역폭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 일정한 수준의 서비스 품질(QoS)을 요구하는 실시간 서비스를 더욱 쉽게 제공할 수 있고
인증, 데이터 무결성, 데이터 기밀성을 지원하도록 보안기능을 강화하였다.
또 인터넷주소를 기존의 A, B, C, D와 같은 클래스별 할당이 아닌
유니캐스트ㆍ애니캐스트ㆍ멀티캐스트 형태의 유형으로 할당하기 때문에
할당된 주소의 낭비 요인이 사라지고 더욱 간단하게 주소를 자동 설정할 수 있다.
또한 IPv6은 주소공간의 확장으로 인해 하나의 주소를 여러 계층으로 나눠 다양한 방법으로 사용이 가능하며
IPv4에서 자주 사용하지 않는 헤더 필드를 제거해 헤더 포맷을 단순화시켰다.
이외에 데이터를 특성에 맞게 분류 및 처리해 향상된 서비스를 지원하며 보안과 개인보호 기능을 지원한다.
를 감면해주는 인센티브 부여
(라우터취득가의 12퍼센트 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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