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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ICT시장의 10대 주목이슈 ① 레드오션 속의 생존경쟁

비주얼라이즈 2015. 1. 15. 15:35









▶ICT노트 :: 2015년 ICT시장의 10대 주목이슈  레드오션 속의 생존경쟁


지난글에서 2015년 ICT시장의 10대 주목 이슈와 그 배경에 대해서 전체적으로 가늠해보고자 했다면 이번글에서는 말씀드린대로 2015 ICT시장에 대해 <레드오션속의 생존경쟁>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정리해보고자합니다. 먼저 앞서 말씀드린 올해 10대 이슈에대해서 한번만 다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2015년 ICT시장의 10대 주목이슈



<레드오션 속의 생존경쟁>


중저가폰

스마트미디어

모바일메신저

클라우드 컴퓨팅

중국ICT시장



<융합시장의 신산업 선점경쟁>


사물인터넷(Iot)

스마트홈

모바일 헬스케어

O2O(Oline to Offline)

Next Smart Device

[자료 :고미영, 「2015년 ICT 10대 주목이슈 - 2015년, 경쟁 패러다임의 새로운 전환기」, KT경제경영연구소, 2014.12]







2015년 ICT시장의 10대 주목이슈 ① 레드오션 속의 생존경쟁


먼저 <레드오션 속의 생존경쟁>으로 소개된 다섯가지 항목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중저가폰 : 2015년에는 중저가스마트폰이 전세계시장을 양분



우리나라사람 5명중 4명이 스마트폰을 가지고있다는 것처럼, 전체인구중 스마트폰을 보유한 사람의 비율이 높아지다보면 그만큼 그에 기반한 서비스나 커뮤니케이션이 늘어간다는 점에서, 이제 스마트폰은 선택이아니라 '필수'인 시대 된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상황이라고해도 스마트폰의 비싼가격은 구매를 막는 가장 큰 요인이라고 할 수있습니다. 






스마트폰, '보편적 사치'에서 '보편적 수단'으로


중저가폰은 달리말해 '보급형 스마트폰'이라고도 합니다. 사용하는데에는 전혀 문제가없는. 그런 스마트폰중에 불필요한 기능은 낮추고, 사람들이 기존 스마트폰보다 경제적인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스마트폰을 말합니다. 바로이 '보급형스마트폰'시장이 뜨겁습니다. 









[ xiomi hongminote,인도시장 출시 첫날 준비된 5만대의 물량이 소진되기까지 단 6초가 걸렸다.]











중저가 폰이 전 세계스마트폰 시장을 양분


과거 스마트폰 시장이 고가, 프리미엄화가 주도했다면, 현재는 중저가폰이 전세계시장을 양분하고 있습니다. 고미영(2015)이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스마트폰평균가는 2012년 335달러에서 2014년에는 314달러로 하락했고, 2018년에는 267달러까지하락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2015년 스마트폰 보급형 점유율 경쟁 및 모델믹스


중저가폰시장에 증가함에따라 애플, 삼성전자등도 기존의 전략을 변경하여 중저가스마트폰을 생산하기위한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자료 :고미영, '2015년 ICT 10대 주목이슈 - 2015년, 경쟁 패러다임의 새로운 전환기', KT경제경영연구소, 2014.12, p.6 재인용]










⑵ 스마트미디어



⑶ 2015년 에 주목되는 두 번째 이슈는 '스마트 미디어'입니다. 이미 용어만큼이나 이 시장은 레드오션인 단계입니다. 그러나 스마트미디어라는 것 자체가 디바이스, 스마트콘텐츠, 이용이가능한 네트워크환경 등 실현되기 위해서 다양한 조건이 필요하기때문에 아직 형성되지않은 시장도 상당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일례로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지하철내에서 무선네트워크이용이 수월하지만, 선진국이라고 불리우는 유럽의 경우만해도 이러한 환경을 갖추고 있지 못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국내 스마트미디어 사용현황을 살펴보면 레드오션이라고 해도 이 분야의 가능성은 아직 많아보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제로TV현상'이 많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것은 "TV수상기가 아예없거나, 있더라도 전통적인 방송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현상"을 뜻하는 용어로서, 집에서 TV대신 모바일로 영상을 시청하는 것이 이에 해당됩니다. 





스마트미디어를 이용하는데 있어 필요한 환경을 우수하게 갖추고 있는 우리나라에서는 다른나라보다 콘텐츠 소비변화의 모습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기존에 주로 TV에서 영상서비스를 이용하던 사람들이 온라인(PC)와 모바일(스마트폰 또는 태블릿PC)에서 콘텐츠를 이용하고있기 때문입니다. 









[ 사진 : 네이버 웹드라마 홈 캡처 - 네이버의 경우, 웹드라마를 'TV캐스트' 내 하나의 카테고리로 설정하고있다.]


DMC미디어에 따르면 2012년 런던올림픽 당시 모바일인터넷(18.3%)을 이용한 시청은 지상파TV(79.3%)정도로4분 1에도 못 미쳤지만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모바일인터넷(58.6%)이 지상파TV(60.8%)이용률과 거의 근접해졌을 정도로 이용폭이 큰폭으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⑶ 모바일메신저



이제 '모바일메신저'의 영향력을 말하는 것 조차도 진부한 시대에 이르렀습니다. 국내의 대표 메신저인 카카오톡은 다음과 함께 '다음카카오'로 출범하면서 그 영향력을 확장하고자하고 있고, 최근에는 은행과 협력하여 시작한 간편결제 시스템<카카오페이>와 메신저내에서 송금을 할 수 있도록 한 <뱅크월렛카카오>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 사진 : 카카오고식홈페이지 서비스화면 캡쳐 - 카카오는 우리가 알고있는 것보다 더 많은 서비스들을 진행하고있고, 또 준비하고 있다.]


또한 다음카카오는 <카카오택시>까지 출범을 준비하고 있을 만큼, 굉장히 다양한분야에서 사람들에게 영향력을 미치고 있습니다.




⑷ 클라우드 컴퓨팅



아마 '2015년에도 클라우드컴퓨팅이라고?'하시는 분들이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사실, 클라우드컴퓨팅이라는 주제가 등장한 지도 꽤 되었습니다. 그런데 여전히, 그리고 앞으로 주목할 이슈에 클라우드컴퓨팅이 꼽히는데에는 다 그만한 배경이 있습니다.







클라우드 컴퓨팅, 이제부터 본격적인 시작이다.


클라우드컴퓨팅을 주목하는데에는 다 그만한 근거가 있습니다. 국내사례에서 관련내용들을 찾아보면 놀라운 것을 하나 볼 수 있는데요, 정부는 아예 "클라우드 발전법"을 상황입니다.


클라우드발전법 주요내용


- 클라우드 컴퓨팅 기본계획 5년마다 수립, 관계기관은 매년 시행계획 수립 및 시행

- 국가기관 등의 클라우드컴퓨팅 도입 촉진,세제지원, 시범사업, 전문인력양성

- 공공기관 클라우드 인증제, 전산설비 의무완화등


- 품질, 성능, 정보보호기준 설정 및 표준계약서, 침해사고 통지 관련 규정 수립

- 이용자 정보의 보호, 손해배상 책임, 이용자 정보 보호 등을 위한 정보 공개조항


이렇게 국내에서 <클라우드 발전법>을 제정하기 이전에, 미국내 공공기관들은 이에대해 보다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인바 있습니다.





[ 사진 : Amazon cloud drive 메인페이지 ]


민간기업의 공공기관 클라우드 진출 사례 - 미국



민간기업의 공공기관 클라우드 진출 사례 - 미국


<Amazon>

- 미 국방부 클라우드 컴퓨팅 시스템 수주('14년 3월)

- 미 중앙정보국(CIA)와 4년간 6억달러 규모의 클라우드 서비스계약 체결('13년 3월)

<IBM>

- 미 내무부(DOI)와 10년간 10억 달러 규모의 클라우드 프로젝트 계약 체결('13년 8월)

<Salesforce.com>

- 미 증권거래위원회에 웹기반 클라우드 시스템 설치('11년)







[ 사진 :KT u cloud 메인페이지 ]





국내 클라우드시장 경쟁 현황


국내에서도 클라우드컴퓨팅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경쟁이 뜨겁습니다. 여기에는 우리가 알고있는 3대 통신사인 kt(kt ucloud), skt(t cloud), lgu(cloud n)을 포함하여 글로벌기업의 한국시장진출로  Amazon, MS, Google등의 사업자들도 클라우드컴퓨팅 사업을 시작한 상황입니다.




[ 사진 : skt의 t cloud 메인페이지캡쳐 ]



전문가들은 클라우드컴퓨텅 사업의 발전을위한 진흥정책이 새로 제정되고, 글로벌 기업들의 국내진출로 인해 경쟁이 활성와되고, 그로인해 2015년은 클라우드컴퓨팅이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보았습니다.



 





⑸ 중국ICT시장



중국은 이제 ICT시장을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아니, 정확히 말해서 "빼놓아서는 안되는나라"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중국의 성장에대해 전 세계 ICT기업모두가 주목하고있습니다.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판매의 글로벌비중


2014년 2Q기준으로 중국의 스마트폰 제조사 판매의 글로벌 비중은 무려 28%에 이르렀습니다. 이러한 발전의 중심에는 샤오미(Xiaomi)와같은 기업들이 있습니다. 게다가 이러한 중국기업들은 스마트TV, 웨어러블 디바이스사업으로 확장하고 있어 삼성, 애플, MS등과 같은 기존 ICT관련회사들은 난감해하고있습니다. 






[xiomi의 경영진모습, 가운데가 CEO인 Jun Lei]


더욱이 중국은 다른나라와는 비교조차할 수 없는 엄청난 내수시장이존재하고, 자국내 ICT환경이 발전중인 상황이기때문에 앞으로의 발전가능성만 놓고 본다면 다른 어느나라의 기업들보다 좋은 조건을 가지고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중국인터넷사업자, 국내사업자와 제휴로 경쟁력 강화


또한 BAT라 불리우는 'Baidu, Alibaba, Tencent'는 국내 주요사업자와 사업목적달성을 위해 제휴를 맺고 이를발판으로 국내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자료 :고미영, '2015년 ICT 10대 주목이슈 - 2015년, 경쟁 패러다임의 새로운 전환기', KT경제경영연구소, 2014.12, p.17]



이러한 것들이 가능하게 된 배경에는 중국내 한류열풍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있으며, 이로인해 전자상거래나 결제수요에 대한 증가가 생기게 되었고, BAT는 국내의 온라인 쇼핑몰이나 아예 다날, KG이니시스와 같은 결제업체와 제휴를 함으로써 우리나라 시장에 빠르게 녹아들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