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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트렌드 :: 국내포털뉴스 - 네이버 뉴스스탠드

비주얼라이즈 2014. 6. 8. 13:35




포털뉴스의 중심, 네이버 뉴스스탠드에 대하여


종이신문을 통해 뉴스를 구독하는 사람들은 점점 줄어가고

인터넷뉴스를 보는 사람들은 빠르게 증가하고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런 변화의 중심에 있는

'포털뉴스'에 대해 살펴보려고합니다.









인터넷뉴스에서의 포털의 영향력




인터넷뉴스 이용 방법

 ‘포털사이트 첫 화면에서 뉴스 제목을 보고 뉴스를 클릭한다’ 87.4%이며

실시간 검색 순위에 오른 인물이나 사건을 찾아서’가 57.3%로 그다음으로 높음.[각주:1]


따라서 포털사이트가 인터넷뉴스를 제공할 경우

첫화면이나 실시간검색어를 어떻게 보여주는지에 따라

기사구독 수가 달라지게 됩니다.





국내 포털뉴스의 빅3는 네이버, 다음, 네이트

빅3라고는 하지만, 사실 네이버가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있는 상황입니다.





국내 1위. 네이버 뉴스

네이버는 검색시장 뿐만아니라 뉴스분야에서도 국내 1위기업입니다.

이러한 네이버의 뉴스제공 방식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포털뉴스 논란의 시작, 네이버 뉴스캐스트



네이버 뉴스캐스트는 2009년부터

2013년 1월 뉴스스탠드 서비스로 개편될 때 까지 

네이버 메인페이지에서 뉴스를 공급하던 서비스입니다.


이러한 뉴스캐스트 서비스를 운영하던 NHN은

언론사뿐만 아니라 정치권까지도 비판을 가하자 굉장히 곤란한 상황에 처하게 됩니다.






'12년 7월에 있었던 NHN-언론정보학회

 공동 세미나에서의 발언을 살펴보겠습니다.

 



“네이버 하루 평균 메인 페이지 방문자는 1500만명이다

여기에 뉴스캐스트를 클릭하는 이용자는 800만명에 이른다

생태계를 만든 사람으로서 큰 책임감을 느낀다. 하지만 언론사와 함께 개선해야 효과가 있다.” 


- 윤영찬 NHN 미디어서비스실 이사



 “뉴스캐스트 등장 이후 실시간 급등 검색어 기사를 쓰기 위해

 10여명의 기자들이 일하고 인턴 기자까지 두고 있다.

언론사가 언제까지 이런 시간낭비를 해야 되는지. 

언론사 매출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어느 누구도 말하지 않고 있었다”


- 서정아 머니투데이 본부장




[ 자료 : 한국기자협회, “네이버 뉴스캐스트, 언론사와 함께 개선해야” ]


네이버에서 제공하는 뉴스의 영향력이 점점 더 커지면서

언론사에서 네이버검색어를 모니터링하여 기사를 작성하는 상황에이르게 되었습니다.


언론사들은 불만의 목소리를 냈지만 탈퇴할 의사는 없었습니다.





이처럼 뉴스캐스트의 문제점이 불거지고 있지만 언론사들이 뉴스캐스트를 탈퇴할 의사는 없어 보인다

뉴스캐스트 제휴 언론사 51곳 가운데 37곳이 응답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뉴스캐스트 폐지’ 반대가 34개사였고 찬성은 단 한 곳도 없었다.[각주:2]






뾰족한 해결책이 없자, 네이버는 '뉴스캐스트'서비스에서

'뉴스 스탠드'서비스로 방식을 변경하게 됩니다.





네이버의 뉴스제공 방식

네이버는 20131부터  ‘뉴스캐스트’를 기존의 기사 제목 노출 방식에서 

언론사 로고 노출 방식의 뉴스스탠드로 개편했습니다.





뉴스스탠드

보고싶은 언론사만 골라서 뉴스 전용 뷰어로 


이를 통해 이용자는 기사제목을 클릭했던 과거 '뉴스캐스트'와 달리

언론사의 로고를 클릭하여 해당 언론사의 뉴스를 확인할 수 있으며

MY언론사를 설정하면 언론사의 노출순서도 변경할 수있습니다.





현재 뉴스스탠드 제휴등록 언론사(2014. 6.8 기준 ) ]




뉴스스탠드 제휴 언론사

현재 네이버 뉴스스탠드에 제휴등록된 언론사는 총 51개입니다.(2014.6.8기준)

주요일간지를 포함하여 IT, 연예, 스포츠, 매거진까지

다양한 분야의 언론사가 네이버스탠드에 제휴등록이 되어있습니다.







네이버 뉴스스탠드의 선정기준은?


대개의 제휴 등록의 핵심은 '제휴 비용이 얼마인가'입니다.

그러나 뉴스스탠드는 '국내1위포털이 제공하는 뉴스'라는 점애서

단순히 비용만으로 제휴 업체를 선정할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그렇다면,

현재 네이버가 어떤 방법과 절차를 통해

뉴스스탠드의 제휴를 맺고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뉴스스탠드 제휴등록 접수

네이버는 뉴스스탠드 제휴접수를 상/하반기로 나누어 받고있습니다.


2014년의 경우 상반기 신규제휴 신청은 4월 7일 ~ 4월 20일 이루어졌고,

이 평가를 통과하게 되면 7월부터 순차적으로 신규매체로 추가된다고 합니다.





뉴스스탠드 평가절차

제휴 신청순서대로  네이버 제휴평가위원회에서 평가진행


네이버제휴평가위원회

한국언론학회의 추천을 받은 7명의 언론학자로 구성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명단 비공개




[자료: 네이버 뉴스스탠드 평가방법 ]


뉴스스탠드 제휴평가 세부내용


네이버는 뉴스스탠드에 제휴를 신청한 언론사의

<기사 신뢰성다양성완성도 및 뉴스스탠드 운영 능력>등을 평가하여

통과할 경우에 제휴등록을 하는 방법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 네이버 뉴스스탠드 '주요언론사' 화면(2014.6.8기준) ]


뉴스스탠드의 '주요언론사' 결정 방법

MY뉴스설정자 수를 주요언론사 교체에 반영합니다.

(이용자의 MY뉴스 누적설정자 순으로 주요언론사가 결정)



1년에 2(1, 7) 마이뉴스 설정자 수 기준으로

주요언론사 51개사가 변경될 수 있다고 공지하고 있습니다.






PC버전에는 있고, 모바일버전에는 없는 뉴스스탠드








네이버 뉴스스탠드는 PC버전에서만 지원이되고있습니다.


뉴스스탠드는 이용자가 기사 클릭시 언론사의 홈페이지로 이동하게되는데요

 모바일에서 제공하지 않는것은 이용자가 모바일버에서 새창을 여는것에 거부감을느끼기 때문이라고합니다.

















  1. 2013 한국인터넷백서 [본문으로]
  2. 자료 : 한국기자협회, “네이버 뉴스캐스트, 언론사와 함께 개선해야”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