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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트렌드 - 디지에코 오픈세미나 : 웨어러블과 웹툰에서의 플랫폼 전략 #2

비주얼라이즈 2014. 5. 25. 15:41





ICT트렌드 - 디지에코 오픈세미나 : 웨어러블과 웹툰에서의 플랫폼 전략 #2



지난 5월 21일 수요일웨어러블과 웹툰에서의 플랫폼 전략’ 이라는 주제로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디지에코 오픈세미나가 있었습니다.




포털 무료웹툰 10년, 현재 웹툰에 대한 권정혁 부사장의 의견





레진코믹스 권정혁 부사장은 포털의 무료 웹툰이 10년이 된 시점에서

이용자는 굉장히 많지만, 현제 제공되는 웹툰들이 대부분 개그/일상물에 한정되어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웨어러블과 웹툰에서의 플랫폼 전략, 레진코믹스 권정혁 부사장]


이어 현재  웹툰에서는 슬램덩크와 같이 스토리텔링이 뛰어난 작품이나

윤태호작가의 미생 처럼 우리가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은 찾아보기 힘들다고 말했습니다. 






HBO처럼 작품성 높은 컨텐츠만 제공하는 만화서비스가 있다면?

넷플릭스처럼 기술에 기반한 컨텐츠 플랫폼 회사가 있다면?







이러한 관점으로 레진코믹스는 모바일/ 웹을 위한 프리미엄 웹툰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이어 권정혁 부사장은 레진코믹스의 플랫폼으로 [ 만화를 위한 부분유료BM ]를 소개했습니다.









레진코믹스, " 만화를 위한 부분유료 BM "


기본적으로 대부분의 만화들을 무료로 제공하고

최신화에 대해서만 유료로 제공하는 방식입니다.




레진코믹스의 유료형태


해당 만화 최신화의 무료공개일을 알려주고

이용자가 이를 바로 보고자하는 경우에만

 가상화폐(코인)를 사용하여 결제하고 이용하는 방식.










레진코믹스가 추구하는 플랫폼 전략 

Contents Platform for Asset Light Generation










Asset Light Generation 이란?


Asset Heavy style과 Asset Light style의 차이점을 살펴봄으로써

 Asset Light Generation이 무엇인지 이해할 수 있습니다.






Asset Light Frees : Space


Asset Heavy style이 자신이 소유한 물건으로 공간을

가득채우는 성향이었다면, Asset Light Style성향을 가진 사람들은

자신에게 필요한 물건만 가볍게 소유하는 것을 더 선호합니다.







Asset Light Frees : Money


Asset Light Style성향을 가진 사람들은 '최저가'라는 용어에 익숙하며

정보탐색으로 저렴한 제품을 구입하는 데 능숙합니다.







Asset Light Frees : Time


Asset Heavy style성향의 사람들이

바쁘더라도 모든 일들을 자신이 해내려고 했다면,


Asset Light Style성향을 가진 사람들은

추가비용을 들여서라도 자신만이 할 수 있는일[ex: 아이와 놀아주기]에

집중하고 싶어하는 성향이 있습니다.








Contents Platform for Asset Light Generation


권정혁 부사장은, 이러한 Asset-Light Generation의 성향에 맞추어

콘텐츠 플랫폼전략을 수립해야함을 강조했습니다.




레진코믹스 권정혁 부사장이 말하는
Asset-Light Contents - Key Factors

▷ 접근을 위한 지출 + 디지털 소장
▷ 무형의 제품에 대한 소유감 제공, 남들에게 과시할 수 있게 하라
▷ 언제 어디서나 빠르고 편하게! 접근성/ 편의성은 기본
▷ 쉬운 결제시스템은 필수! 고민하고 또 고민
▷불법이 문제는 아니다.
▷디지털을 이용한 추가 기능 제공 - 추천, 소셜, 큐레이션
▷시간을 팔아라
▷무료는 좋게, 유료는 더 좋게





발표내용에 대한 토크콘서트











Q. 레진코믹스의 경쟁사가 포털 웹툰이라고 생각하시나요?


A: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는다. 포털 웹툰에서 보기힘든 만화를 레진코믹스에서 찾게 되는 것이다보니,

 정확히하자면 포털 웹툰을 넘어서, 프리미엄 만화를 찾는 분들에게 제공되는 서비스라고 할 수있다.





Q. 레진코믹스에는 댓글기능이 없다. 왜 없는 것인가?


A : 어떤 사람들은 웹툰의 꽃은 '댓글'이라고 하기도 한다. 사실 이에대해서 고민을 하지않은 것은아니다.

이와 관련해 고객센터에 들어오는 내용들을 살펴보면 댓글이 없어서 좋다는 분들도 있고, 빨리 만들어달라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있다.

작가분들도 마찬가지다. 내 작품에는 절대 댓글을 만들지 말라는 분들도 있고,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분들도 있다.

우리가 댓글기능을 달지 않는 이유는, 여러번 이에대해 시뮬레이션을 통한 분석을 해왔지만, 

아직까지 우리가 댓글기능 제공에 대한 확신을 갖지 못했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이는 지속적으로 검토해 볼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Q. 다른 사이트에 비해 레진코믹스에 선정적인 콘텐츠가 많다고 느껴진다.


A : 이런 질문도 많이 들었다. 비율로만 따져보면 오히려 레진코믹스는 타 사이트에 비해 성인물의 비율이 낮다.

그럼에도 이용자들이 그렇게 느끼는 것은, 아마도 사이트 구성의 영향이 큰 것 같다.

레진코믹스홈페이지에는 광고가 전혀 포함되지 않다보니, 각 콘텐츠의 이미지들이 더 크게 제공된다.

그러다보니 아무래도 어쩌다 한번 마주치는 이미지에 강한인상을 받는 것인 것 같다.

여기에 한가지 더하자면, 레진코믹스의 콘텐츠 등급기준이 타 사이트보다 훨씬 더 엄격하다.

다른사이트에서 전체이용가로 제공되는 컨텐츠도 레진코믹스에서는 19세 딱지가 붙기도한다.

'칼'과 '피'가 나오면 대부분 19세 등급을 주는 편이다. 이래서 더 19세 딱지를 자주 보게 된 것일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