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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노트 :: 2015년 ICT시장 전망

비주얼라이즈 2015. 1. 15. 14:23




▶ICT노트 :: 2015년 ICT시장 전망


이번글에서는 디지에코(KT경제경영연구소)에서 지난해 12월에 개최한 세미나인 "2014년 ICT동향과 2015년 전망"에서 어떤 중요한 내용들이 있었는지에 대해서 살펴보려고 합니다.





2015년은 경쟁 패러다임의 새로운 전환기



KT경제경영연구소 고미영연구원은 이 세미나에서 첫 타이틀을 "2015년은 경쟁 패러다임의새로운 전환기"라고 소개하고, 그 배경을 크게 두가지로 나누어 설명했습니다.



2015년 경쟁패러다임이 새롭게 전환되는 배경


① 스마트폰 가입자 4천만 돌파,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 서비스 향유 및 무한경쟁

 ICT기업들은 ICT 융합서비스를 통해 새로운 가치 창출 및 신성장 기회 모색


[자료 :고미영, 「2015년 ICT 10대 주목이슈 - 2015년, 경쟁 패러다임의 새로운 전환기」, KT경제경영연구소, 2014.12]









 스마트폰 가입자 4천만 돌파,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 서비스 향유 및 무한경쟁





이제는 주위에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을 찾기가 더 힘듭니다. 가입자수로만 봤을 때 우리나라 전체 인구인 5천만 중 4천만 이상이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지금 지하철이나, 카페나, 이동중에, 차안에서까지 스마트폰을 통해 스마트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것들은 반짝일어나는 "이벤트적 사건"이라기보다는 우리가 일상속에서 마주하는 사회문화현상으로 자리잡았습니다. 








ICT기업들은 이러한상황에대해서 어떻게 생각을하고있을까요? 사실 전 세계 스마트폰시장에서 국내시장이 갖는 의미는 남다릅니다. 인터넷보급이나, 네트워크환경, 그리고 앞서말한대로 스마트폰보급율또한 상당한 수준인 환경은 드물고, 이러한 환경은 우리가 말하는 선진국에 비해서도 월등이 높은 수준입니다. 따라서 국내시장에서 진행되는 서비스들이 다른나라에서 점진적으로 확산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② ICT기업들은 ICT 융합서비스를 통해 새로운 가치 창출 및 신성장 기회 모색



자, 다시 스마트폰 보급율관련 이야기로 돌아가보겠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스마트폰을 하나 보유하고 있는데 하나 더 사라면 사시겠습니까? 저의 경우에는 사지 않을 것 같습니다. 하나도 벅차니까요. 이제는 스마트폰이라는 디바이스를 판매하는 것만으로는 한계를 느낄 수 밖에 없는 지점에 이르렀습니다. 때문에 ICT기업들은 늘 우리손에 있는 스마트폰과 다른 스마트 디바이스를 연결하는 이른바 "융합서비스로의 확장"으로 발걸음을 내딛고있습니다. 



[사진 : 1월5일, LG전자 안승권사장]


이미 지난해(2014년)에도 과거 빅데이터가 그랬던것 처럼 모두들 "IoT"라는 화두로 시끌벅적했었는데요, 이것이 여기서말하는 "융합서비스로의 확장"의 경우에 해당되는 것입니다. 위 사진은 LG전자 안승권사장이 지난 1월 5일에 라스베이거스에서 '2015 LG전자 프레스컨퍼런스'를 하면서 발표하고있는 모습입니다. 여기서 안승권사장은 "플랫폼차별화', '디바이스간 연결성 강화', 'IoT생태계확장'을 키워드로 제시했다고 합니다.




CES 2015 모습

cesweb.org



최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었던 '국제 소비자 가전 박람회(CES) 2015'에서도 이 IoT와 그 사례중 하나라고 볼 수 있는 스마트가가 가장 큰 화두였고, 애플, 구글 , 삼성등을 포함한 거의 모든 ICT회사들이 집착(?)하고 있는 스마트워치도 융합형서비스의 예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밖에 구글글래스나, 우리나라 TV광고에도 등장하고 있는 스마트 가전류(에어콘, 냉장고, 세탁기)등 도 있습니다.









디지에코세미나에서 제시된 2015년 ICT 10대 주목이슈


엄청난 속도로 변화하는 ICT시장은, 그만큼 많은 이슈를 몰고다닙니다. 빅데이터가 그랬고, 그밖에 NFC, 3D프린터 등등 수 많은 이슈들이 제기되어왔습니다. 하지만 이슈를 제기하는 경우에도 기업측면에서 미디어를 통해 힘을 얻고자하는 '마켓푸쉬'형태의 경우도있을것이고,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점에서, 이제 살펴보려고하는 '2015년 ICT10대 주목 이슈'와 같은 타이틀은 긴장감을 유발시키는 주제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분별해낼 수 있느냐 없느냐를 떠나서 진지하게 살펴볼 가치가 있습니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 이 내용을 다룬것은 기업이아니라 세미나를 개최한 KT경제경영연구소이기 때문에, 다른 세미나 강연자보다는 확실히 '연구적인'느낌으로 접근한다는 점에서 이슈를 보는데 있어서는 좋은 자료라고 생각합니다.










디지에코세미나에서 제시된 2015년 ICT 10대 주목이슈



자 서론이 길었습니다^^; 본격적으로 디지에코에서 제시한 내용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디지에코에서는 먼저 크게 2가지, 작게는 10가지로 이슈를 나누고 있습니다. 먼저 결론적인(?)내용부터 살펴보겠습니다.






2015년 ICT시장의 10대 주목이슈



<레드오션 속의 생존경쟁>


중저가폰

스마트미디어

모바일메신저

클라우드 컴퓨팅

중국ICT시장



<융합시장의 신산업 선점경쟁>


사물인터넷(Iot)

스마트홈

모바일 헬스케어

O2O(Oline to Offline)

Next Smart Device

[자료 :고미영, 「2015년 ICT 10대 주목이슈 - 2015년, 경쟁 패러다임의 새로운 전환기」, KT경제경영연구소, 2014.12]


레드오션으로 제시된 항목에는 중저가폰과 스마트미디어, 모바일메신저, 클라우드컴퓨팅, 그리고 중국ICT시장이 꼽혔습니다. 이중에서 중저가폰이 경우에는 아직 국내에서는 체감하기 힘들지만 샤오미(Xiaomi)와 같은 기업들이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으며, 벌써 레드오션 단계에 진입한 모습입니다.  


융합시장의 신산업 부분을 사펴보면, 새로운사업분야라고는 하지만 익숙한 개념인 사물인터넷, 스마트홈, 모바일 헬스케어 등이 보입니다. 이는 사업의 기대와 가능성에 비해 아직 발전속도가 일반사용자가 느끼기에는 더딘면이 있다고볼 수 있습니다. 중저가폰이 이미 확보된시장에서 다른전략을 택하는 것으로 패러담이 변하는 예라면 모바일헬스케어나, 사물인터넷의 대부분은 새로운기술방식으로의 전진이라고 할 정도로 위험부담이나 패러다임확산이 단기간에 이루어지기는 힘들어보입니다. 



이렇게 10대이슈를 알아보기는했는데 이정도로 끝내기에는 아쉬워도 한참아쉽습니다. 보다 자세한내용은 세미나에서 제시된 두 가지 큰 주제인 <레드오션속의 생존경쟁>과 <융합시장의신산업 선점경쟁>으로 나누어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2015년 ICT 시장의 주목이슈 -  레드오션속의 생존경쟁             글 바로가기


2015년 ICT 시장의 주목이슈  - 융합시장의 신산업 선점경쟁     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