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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리페이지가 말하는 구글의 현재와 미래 ① : 구글은 어디로가는가?

비주얼라이즈 2014. 8. 29. 10:36





구글은 현재 어디에 있으며 어디를 향해 가고 있는가?



잊혀질권리, 무인기, 그리고 최근에는 구글의 아시아 캠퍼스가 서울에 들어설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는 등, 구글은 다양한 분야에서 이슈를 몰고다니는 '공룡'입니다.

이 공령기업 구글의 최고경영자 래리페이지가 지난 3월에 TED에서 인터뷰를 진행한 적이 있습니다.

그 인터뷰 내용을 중심으로 '구글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정리해보고자합니다.


▶래리페이지가 말하는 구글의 현재와 미래 ① : 구글은 어디로가는가?

 래리페이지가 말하는 구글의 현재와 미래 ② : 보안 과 사생활

래리페이지가 말하는 구글의 현재와 미래  : 래리페이지의 철학











래리페이지가 말하는  검색기술의 현재


래리페이지는 원하는 모든 정보를 얻고 이해하는 단계까지는 아직 멀었다고 말합니다.

검색에 관해서라면, 15년 째 일을 하고 있지만, 여전히 '초기단계'라고 말합니다.





많이 생각해보는 질문인데요

오래전에 정한 저희의 목표는 세상의 정보를 조직화하는 것이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접근이 쉽고유용하게 만드는 것이었죠

러면 사람들은 항상 그게 정말 너희가 아직도 하고있는 일이야라고 묻습니다

그리고 늘 혼자 되뇌어 보지만아직은 잘 모르겠네요

하지만 검색에 대해 생각해 보면, 우리 모두에게 정말 심오한 문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 래리페이지










래리페이지가 말하는 검색기술, 완성되면 세상은 어떻게 변할까


먼저 15년 째 일을 하면서도 끝내지 못한 원인으로

'대부분 엉망인 컴퓨팅'을 이야기합니다.


그동안 IT기술이 엄청난 속도로 발전을 거듭해왔지만,

아직까지도 컴퓨터는 '우리가 무엇을 하는지, 어떤 상황에 처해있는지'와 같은

우리가 쉽게 하는 판단을 하지 못합니다.


이와 관련해서 래리페이지는 각 장치들이 사용자의 '상황'에 대한 이해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해왔으며, 그 예로 '구글나우(Google Now)'를 꼽았습니다.











구글나우




래리페이지 : 구글 나우(Google Now)는 당신이 어디 있는지 알고 어떤 걸 필요로 할지 압니다


하지만, 래리페이지는 구글 나우(Google Now)역시 

컴퓨터가 스스로 일을 하고, 사용자를 이해하며

관련 정보를 완벽히 이해하는 수준은 도달하지 못했다고 말하면서

구글나우는 아직 많이 투박하다고 표현합니다.









 구글이 하고 있는 일들을 볼 때 딥마인드(Deep Mind)는 어디에 잘 들어 맞는가?


구글이 인수한 딥마인드(Deep Mind)에 관한 질문이었습니다.

딥마인드는 영국에 있는 회사이며,

창업주는 컴퓨터과학과 신경과학 지식이 있는 사람으로알려져있습니다.






ⓒDeepMind



구글이 딥마인드를 인수한 이유


래리페이지는 '아직 음성기술은 훌륭하지 않다.'라고 솔직하게 이야기합니다.

이는 우리가 스마트폰에서 음성검색등의 음성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이유이기도 하지요


딥마인드를 인수한 데에는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이었다고 말합니다.

래리페이지는 딥마인드에서 '기계학습연구'를 진행하고있다고 합니다.









컴퓨터가 유튜브를 이해할 수 있을까


구글에서는 유튜브 상에서 기계학습연구를 실행했는데,

그 결과로 기계가 스스로 학습하여  고양이를 스스로 찾아냈다고 합니다.

래리페이지는 단순히 고양이를 찾았다. 라는 것보다

컴퓨터가 '자율적인 학습'을 진행했다는 점에서 그 중요성이 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기계가 유투브를 통해 자율적으로 학습한 '고양이'를 그린 사진


위 사진을 그리기 전에 컴퓨터는 '고양이'라는것에 대한 어떠한 관념도없었고 훈련도 없었다고 합니다.

대신에, 수 많은 영상을 보면서 '고양이'라는 개념을 학습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기계의 자율학습은 유투브의 경우만 해당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게임도 해당한다고 합니다.


실제로 래리페이지가 보여주는 영상을 보면,

하나의 프로그램이 여러가지 게임을 초인적인 방식으로 

해내는 모습들을 볼 수가 있습니다.





기계의 자율학습의 현재는?


이러한 이야기를 듣다보면, 앞으로 이러한 기술이 어떻게, 얼마나 발전할지가 궁금하게되는데요

래리페이지에 따르면, 현재는 이러한 기술들이 유투브에서 고양이를 이해거나, 음성인식을

개선수준에 불과하다고 말합니다.





















최근에 룬 프로젝트 (Loon Project)를 발표했는데 풍선을 이용하는 거에요.

정신나간 이야기 같죠?


- 래리페이지




현재 세계 인구의 2/3 는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환경이 아니라고합니다.

구글은 룬을 띄우는 방법이 비용상 효율적이라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언뜻보면 간단하기도하고 언뜻보면 말도 안되는 이야기라고 느껴지기도 합니다.

래리페이지는 이러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기까지 5년이 넘는 시간을 준비했다고 합니다.







위성이 아닌, '룬'인 이유


아프리카와 같이 드넓은 지역에 인터넷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래리페이지는 높은 위치에 접속지점을 만드는 방향으로 추진했습니다.


높은 곳에 접속지점을 만든다고하면 우선 '위성'이 떠오르는데요,

그렇게되면 발사하기까지의 시간이 굉장이 오래걸린다고 합니다.

이러한 이유때문에 인터넷 환경이 없는 지역을위해 위성을 쏘아올린 나라가 없었던 것입니다.


래리페이지는 위성보다 적은 비용과 쉬운방법으로 '룬'을 택합니다.

탐색 해본 결과, 3~40년 전에 어떤 사람이 실제로 룬을 띄운 사례가 있었고,

그 룬이 지구 몇 바퀴를 돌았었다는 것을 알게됩니다.








사업의 시작 : 오늘날 우리가 그걸 왜 못할 까?


구글은 이렇게 룬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었고,

지구 전체를 둘러싸는 풍선으로 된 세계적인 망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합니다.


구글은 이렇게 룬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었고,

지구 전체를 둘러싸는 풍선으로 된 세계적인 망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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