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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트렌드 :: 문자에서 모바일메신저로 - 2014 모바일 메신저 이용실태

비주얼라이즈 2014. 9. 18. 15:18





▶ICT트렌드 :: 2014 메신저 이용실태



메신저서비스(카카오톡, 라인 등)을 사용하게 되면서, 문자메시지 사용이 뜸 해졌습니다. 그나마 사용하시던 분들마저도 카카오톡으로 넘어오면서, 문자메시지로 연락을 주고 받는 일은 더 줄어 드는 느낌입니다. 실제로는 어떨까요? '주 이용메시지 전송 플랫폼'에 대한 내용을 살펴보면, 관련내용을 살펴 볼 수 있습니다.






주 이용 메시지 전송 플랫폼 비교 2012년 vs 2014년



DMC미디어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주로 이용하는 메시지 전송 플랫폼에서 '일반문자 - 모바일메신저'의 격차는 더 커졌습니다. 문자 메시지는 2012년 21.2%의 응답을 보였지만, 2014년 들어 응답률이 9.2%에 그칩니다. 반면 주 이용 플랫폼으로 '모바일메신저'를 꼽은 비율은 2012년 78.9%에서 2014년 90.8%로 증가한 모습입니다.   







그렇다면, 아직까지 문자서비스를 이용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문자서비스 이용하는 이유


문자서비스를 이용하는 가장 큰 이유는 '익숙함'때문이었습니다. 모바일메신저가 무료라른 장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환경을 학습하고 배워야 한다는 점이 가장 큰 이유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두 번째로 높은 응답을 보인 항목은 '인터넷환경에 구애받지 않기 때문'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세 번째로 높은 응답을 보인 '업무로 친하지 않는 사람과의 의사소통'이 와닿습니다. 카카오톡은 프로필 사진 뿐만아니라, 카카오스토리와도 연동되어있다는 점에서 문자메시지보다 더 많은 것을 드러내고 있는 '개인적 특성이 강한'공간입니다. 따라서, 업무상 알게 되었거나, 간단히 연락할 사람이라면 카카오톡으로 추가하고 싶지않지요. 이는 네 번째 항목과도 연관이 있습니다. 








모바일메신저를 이용하는 이유


사람들은 어떤 점 때문에 모바일 메신저를 이용하는 것일 까요? 가장 큰 이유는 역시 '주변 사람들이 많이 사용해서(82.9%)'였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무료로 이용이 가능해서(47.4%)'였습니다. 문자메시지를 주로 이용하던 시절에는 무료문자가 몇건인지가 요금제 선택기준이기도 했는데요, '건당 OO원'의 압박에서 벗어나게 해준 것이 바로 이 모바일 메신저였습니다. 모바일 메신저가 등장한 후에는 무료문자가 남는 경우가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세 번째로는 '풍부한 기능(음성,사진)이용(25.4%)'였습니다. 일반문자에서도 멀티미디어를 주고받을 수 있지만, 'MMS'라는 이름부터가 보내는 사람과 받는사람 모두에게 압박감을 느끼게 했었습니다.



반면, 모바일 메신저에서는 그러한 압박없이 멀티미디어를 주고 받을 수있게 되었습니다. 이 덕분에 사진, 영상, 음성메시지는 물론 연락처나 지도, 뉴스기사 를 공유하는 등, 아주 사소한 부분까지도 공유할 수있게 되었습니다. 이외에도 'PC버전과 함께 사용하기위해(15.7%)'와, '그룹채팅 및 무료 통화기능 이용(12.2%)'가 뒤를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