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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노트 :: 테크노필리아와 테크노포비아

비주얼라이즈 2014. 9. 12. 19:59





▶ICT노트 :: 테크노필리아와 테크노포비아


오늘날의 과학기술에 대한 이야기는 다양한 관점에서 흥미롭게 다뤄지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오늘 살펴볼 내용은 '테크노필리아'와 '테크노포비아'입니다. 먼저 관련개념으로 '호모 모빌리쿠스'를 살펴본 뒤, 각 개념들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호모 모빌리쿠스[Homo Mobilicus]란?


호모 모빌리쿠스란, 스마트폰이 생활의 일부가 된 현대사회의 새로운 인간형을 뜻합니다.호모 모빌리쿠스는 즉각적인 의사소통, 공적영역과 사적영역의 경계선이 사라지고, 시간과 공간의새로운 축조 등 여러가지 순기능을 갖습니다. 반대로, 자기 은폐증가, 소통의 경박화, 충동적 반응 등과 같은 어두운 면도 함께 갖고있습니다.[각주:1]













테크노필리아, 과학기술을 낙관적으로 바라보다.


테크노필리아는 쉽게말해 과학기술에 대해 낙관적인 관점으로 바라보는 것을 말합니다. 현대사회의 인간은 과학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하고 창조적인 활동을 영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과학기술을 바탕으로 하여  시·공간 제약을 극복하고 새로운 소통방식을 만들어낸 것에대해 아주 긍정적인 평가를 하는 입장입니다.








테크노포비아, 과학기술을 비관적으로 바라보다.


밝은 부분이 존재하는 곳에는 항상 어두운 면이 있기 마련입니다. 테크노포비아는 과학기술에 대해 보다 비판적, 비관적 관점에서 접근합니다.








썸머워즈 공식페이지




썸머워즈, 테크노필리아와 테크노포비아 두 가지 모두를 드러내는 애니메이션


애니메이션 홍보를 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썸머워즈는 과학기술에 대한 두 가지 입장을 생각해보는 데 있어 좋은 작품입니다. '시간을 달리는 소녀'로 유명한 호소다 마모루 감독이 제작한 애니메이션으로, 2009년 작품입니다. 







썸머워즈 공식페이지


작품에서는 'OZ'라는 편리한 가상시스템을 보여줍니다. 사람들 모두 핸드폰으로 가상 '아바타'를 만들고, 그 안에서 쇼핑, 체험등은 물론 행정시스템 이용 및, 비즈니스도 그를 바탕으로하는 시스템입니다. 그를 이용하는 배경은 먼 미래가 아니라, 지금 우리가 느끼는 현실과 다르지 않기때문에 거부감없이 볼 수 있습니다. 애니메이션에서는 가상시스템의 보안이 뚤리면서 현실사회의 어려움이 닥치고, 그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그립니다. 이러한 내용속에서 '과학기술'에 대한 명과 암을 편안한 마음으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1. [네이버지식백과]호모모빌리쿠스 [본문으로]